우리 아이 수면 습관을 기르기 위한 지도 및 방법

우리 아이 수면 습관을 기르기 위한 지도 및 방법

오랜 시간 어린이집에서 생활을 하는 우리 아이에게는 꼭 규칙적인 수면과 휴식이 필요합니다. 영아들에게 있어서 낮잠은 성장과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영아가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면 정상적인 활동에서 쉽게 지치며 짜증이 많고, 힘든 하루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어린이집에서 영아의 수면습관을 올바르게 기르기 위한 지도 및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낮잠 및 수면 습관의 중요성

영아들의 수면 시간은 영아들 마다 개인차이가 있고 그날의 다양한 활동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 너무 많은 활동으로 영아가 힘들어하거나 불안을 느끼면 수면을 방해한답니다. 따라서 교사는 하루 일과를 규칙적으로 진행하여 영아의 올바른 수면 습관을 형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영아 개인의 낮잠 형태 및 특징을 잘 이해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낮잠 지도를 해야 합니다.

낮잠 지도의 3단계 방법 

첫 번째 영아들에게 낮잠을 자기 전에 잠자는 시간이 되었음을 알 수 있도록 교실의 블라인드, 커튼 등을 쳐서 조명을 어둡게 하고,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잠자는 분위기를 조성해 줍니다. 그리고 자장가를 불러주며 영아가 휴식을 취하거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낮잠 시 준비입니다. 영아가 가정에서와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가정에서 준비한 이불과 베개 또는 애착물을 가지고 잘 수 있도록 허용해줍니다. 영아가 낮잠을 잘 때 개인의 편안한 자세를 잘 파악하고 있다가 영아가 몸부림을 치며 자세가 흩트려지면 잠 자기 편안한 자세로 바꿔 줄 수 있도록 합니다. 세 번째로는 낮잠 후 주의 점인데 잠에서 먼저 깬 영아는 일어나서 낯선 분위기와 분주한 느낌의 불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잠시 동안 휴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영아가 일어나면 영아를 안아주며 스킨십을 하고 잘 잤는지, 기분은 어떤지 등의 상호작용을 해줍니다.

낮잠 지도를 위한 환경 구성 및 지도 방법

낮잠 시간을 위해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확보하고, 잠 자기 위한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합니다.

교실의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내려 빛을 차단하고 조명의 밝기를 어둡게 합니다. 낮잠을 위해 개인의 매트와 이불 베개를 준비하고, 영아들 마다 각자 애착물이 있으면  애착물을 가지고 잘 수 있도록 합니다. 낮잠 후 매트와 이불을 정리 시 이불을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이불장이 필요합니다. 영아가 힘들어하거나 쉬고 싶을 때 휴식을 하고 몸의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휴식 영역을 보다 편안하게 해 줍니다. 푹신한 느낌의 매트와 쿠션, 부드러운 재질의 인형, 또는 소파를 이용하여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연령별 낮잠 지도 방법은 0~1세의 낮잠 지도는 이 연령의 영아들은 개인적인 특성에 따라 자라온 환경이 모두 다 다르기에  낮잠을 자고 일어나고 하는 시간이 각기 다 다르고 깨는 방식 또한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 연령의 영아는 대략 2시간~ 2시간 30분 정도 잠을 자는데 각 개인 낮잠 습관에 알맞도록 낮잠 시간을 지도해야 합니다. 영아가 안심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배가 고플 때는 낮잠을 자지 않고 수유를 하고 난 뒤 트림을 하고 난 뒤가 가장 적절합니다. 영아들 마다 쉽게 잠들지 못하는 영아, 쉽게 잠드는 영아 등 다양한 특징이 있는데 그때 영아에게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거나 이야기를 해주거나 애착물을 가지고 있도록 하며 영아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2세~4세 낮잠 지도는 0~1세 시기보다는 놀이시간이 더 길어지고 휴식이나 낮잠시간도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낮잠을 자기 전에 화장실에 꼭 다녀와서 이불에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합니다. 영아가 서툴지만 스스로 이불을 펴고 정리해 볼 수 있는 시도를 해볼 수 있도록 합니다. 영아가 자리에 누웠을 때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쳐서 교실을 어둡게 하는데 이때 어두운 것을 무서워하는 영아가 있을 수 있는데, 그때는 어두움과 밝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며 이와 관련된 놀이를 준비해줍니다. 영아의 개인 매트 또는 이불,  베개에 자기 이름을 표시하여 영아가 식별할 수 있는 모양으로 구분을 해준다면 이를 통해 영아가 자신의 매트와 이불, 베개를 찾기 위해 자연스레 색깔과 모양을 변별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낮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불장에서 스스로 이불을 꺼내와서 이불을 펴고, 스스로 이불을 덮어 보는 등 영아가 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