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와 잠을 같이 자야 하는지, 따로 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양육하면서 잠자리 습관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습니다. 과연 같이 자야 하는지, 아니면 따로 자는 것이 좋을지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 아이의 어릴 때 수면습관은 앞으로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생활습관이고 부모의 삶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데 우리 아이 방 분리의 필요성과 잠을 잘 때 유의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아이와 방 분리의 필요성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이와 함께 자는 것을 당연한 문화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구 사회는 따로 재우는 문화가 있는데 이렇게 다른 이유는 서로 다른 문화적인 특성이 있어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인간의 수면 주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우리 아이의 방 분리의 필요성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수면주기는 잠이 막 들기 시작하여 얕은 수면에서 깊은 잠을 거쳐 다시 얕은 잠으로 거쳐 돌아오는 것을 한 수면주기가 있습니다. 수면 주기가 바뀔 때 잠이 얕아지므로 잠이 깨기 쉬운데, 아이의 나이가 어릴 때 수면 주기가 짧다가 자라면서 수면 주기가 길어집니다. 대략 수면 주기가 성인은 대략 90분 정도이고 6개월 전 아이는 30분 정도입니다. 아이들은 한번 잠이 들면 바로 깊은 잠이 들지만 성인은 깊은 잠이 들 때까지의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렇게 수면 주기가 다르다는 점에서 부모의 뒤척임에 아이가 깰 수 있고, 아이의 뒤척임에 부모가 잠을 깰 수 있기에 아이와 부모의 잠자리 장소를 바꾸거나 따로 혼자 자는 것이 아이와 부모가 깊은 잠을 자는 것에 훨씬 유리합니다.
따로 자는 적당한 시기
정확히 아이와 따로 자야 하는 시기라는 것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많은 전문가들이 만 6개월 이전 또는 늦어도 돌 전에는 따로 자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이 시기가 지나면 분리불안이 생겨서 따로 재우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만일 이 시기를 놓쳤다면 분리불안이 사라지는 2살에서 3살쯤에 다시 따로 자는 것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어떠한 방법을 택하든 우리 아이가 잠을 잘 때 방해받지 않고 푹 잘 잘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로 잘 때의 유의점과 같이 잘 때의 유의점
따로 잠을 자는 경우 같은 시간에 잘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이와 따로 잠을 자는 것을 고려합니다. 잠을 잘 시간에 집안에 사람들이 텔레비전을 보거나 같이 담소를 나누며 집안 생활을 한다면 같이 자는 것보다는 아이는 독립적인 공간에 따로 재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때 결정에 제일 중요한 것은 집안의 수면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같이 잠을 잘 경우는 아이와 부모는 적어도 밤 10시 이전에 아이와 같이 자는 시간이라는 것을 정하여 실천해야 합니다. 아이와 같이 자는 방에 는 텔레비전과 같이 수면을 방해하는 가전제품이 없어야 하며 다른 가족들도 아이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도록 함이 중요합니다. 같은 방에서 자더라도 이부자리는 양육자와 분리를 해야 하고, 같은 이불을 사용하면 영유아 질실사 위험도 있고 부모의 움직임에 아이를 밀칠 경우 아이가 위험하고, 서로의 움직임에 서로 수면 방해가 되기 때문에 이부자리 분리가 중요합니다.
'16년 경력 어린이집 근무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아이 옹알이 시기에 반드시 필요한 것 (0) | 2022.08.23 |
---|---|
아이가 징징거린다면 다 이유가 있습니다. (0) | 2022.08.21 |
우리 아이 어린이집 보내야 하는 시기가 있다. (0) | 2022.08.16 |
아이에게 불편한 행동 3가지 (0) | 2022.08.04 |
우리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긍정적으로 훈육하는 방법 (0) | 2022.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