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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경력 어린이집 근무 팁

우리 아이에게 동화책 읽어주는 올바른 방법

by M 머니 잡 * 2022. 8. 1.

우리 아이에게 동화책 읽어주는 올바른 방법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좋은 것은 다 알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12개월쯤 되면 뇌에서 모국어에 의미는 모르지만 모국어의 소리를 변별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모국어의 소리를 많이 들려주는 가장 흔히 사용하는 방법으로 연령에 알맞은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것입니다. 책의 중요함을 알겠지만 책을 무작정 많이 읽는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줘야 하는 다양한 이유와 책을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어떠한 단계를 거쳐야 하며, 동화책 읽어주는 올바른 방법과 읽을 때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줘야 하는 이유

흔히 미취학 아이가 동화책을 읽는 것을 유아 독서라고 하는데 유아 독서는 유아에게 끝나는 것이 아니고 초등 독서와 연장선상에 같이 있습니다. 유아 때부터 책을 읽어 주었던 아이들이 자라서도 책을 놀잇감으로 생각하며 책을 가까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줘야 하는 이유 첫 번째는 그림책을 통한 즐거움 경험입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면서 부모와 함께 있는 즐거운 시간과 부모의 음성을 들으면서 좋은 기분, 좋은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아이는 항상 책을 가까이하면서 책을 많이 보면  책에서 보는 시각적인  감각과 부모가 읽어주는 음성의 청각이 아이들에게 전해지면서 그 감각을 아이들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책 내용을 상상하고 추론해보는 등의 책에 대한 재미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책을 많이 읽으면 정서의 안정과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 중에 안정된 행동이 보이는 아이들의 특징 중에 하나가 어릴 때부터 부모와 애착형성이 잘 이루어졌고,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했다고 하는 통계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앞으로 자라면서 정서적 불안이 아닌 편안한 안정감을 느끼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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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동화책 읽어주는 올바른 방법

 

책 읽기 3단계 방법 

책을 읽기 전 단계로 아이들에게는 책을 읽고 싶도록 만들어 줘야 합니다. 특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기심이 생겨서 읽는 중간에도 아이 스스로 책의 내용을 추론하고 상상력을 발휘하게 되어 읽은 후에도 그 여운을 가지고 독후활동까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책을 읽기 전 단계로 해야 할 일이 첫 번째는 부모가 책을 미리 읽어봅니다. 책의 어느 장면 어느 부분을 아이에게 들려줄 때 그대로 로봇처럼 설명을 하기보다는 아이의 발달과 수준에 알맞도록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그리고 내용을 더 첨가나 수정, 삭제하면서 읽어줍니다. 두 번째는 그림책에서 등장인물에 알맞은 목소리 설정이 중요합니다. 그 주인공의 성격을 알고 역할마다의 상황 또는 성격에 알맞은 음성을 들려주면 아이가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 입체적이고 한 편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듯 이야기 속에 자기도 모르게 집중합니다. 세 번째는 책 표지를 보여주고 책 내용을 예측해봅니다. 책 표지만 보더라도 책에 흥미를 가지거나 관심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책을 편집하고 만들 때에도 작가나 출판사가 책 표지를 어떻게 잘 만들지에 대해 노력하며 가장 중심을 둔다고 합니다. 이렇듯 아이들과 책을 볼 때 책 표지는 사람의 얼굴 , 첫인상과 같은 맥락으로 보며 책 표지에 따라 독자가 책을 선택하는 이유이기 때문에 우리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때 책 표지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을 읽어줄 때 간단한 책 내용 관련 율동을 해보거나 상황극을 만들어서 책 표지를 설명하는 하는 듯 하면서 책 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해보거나  간단한 소품으로 막대 인형 또는 등장인물의 머리띠를 이용해서 호기심 자극해줍니다.그 다음 책을 읽고 있는 동안의 단계로 책 읽어주는 사람의 위치가 중요합니다. 아이 체격이 아직 작은 연령이라면 부모가 아이를 무릎에 앉혀서 부모의 체온을 느끼며 심리적 안정을 느끼면서 책을 같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때 부모가 책을 잡아주고 책 표지는 아이 스스로 넘기면서 아이 스스로 책을 보는 속도를 조절하도록 해야 합니다. 체격이 큰 연령의 경우는 아이와 마주 보며 앉지 않고, 나란히 옆으로 앉아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편안하게 소파에 앉아서 보거나 식탁이나 소파 테이블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아이들이 많은 집이라면 한글 디귿자 형태로 아이들을 앉히거나 반 타원형으로 앉혀서 소리 내어 책을 읽어주면 됩니다. 이때는 부모가 책을 들었을 때 책이 부모의 얼굴을 가리지 않아야 합니다. 이유는 아이들은 책을 보면서도 책을 읽어주는 사람의 얼굴도 쳐다보고, 책을 읽어주는 사람의 얼굴 표정을 실감 나게 받아들이면서 책 내용을 훨씬 빠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잠자리 동화를 들려준다고 하면 아이는 누워있고, 보호자는 의자 옆에 앉아 있는 방법보다는 아이 옆에 같이 누워서 몸이 밀착하여 스킨십 하며 팔베개도 하고 책을 들으면서 잠이 드는 것이 좋습니다.책을 읽어주면서 수시로 아이의 반응을 감지하면서 정확한 발음으로 특히 영유아에게 읽어줄 때 더 주의하여 읽어야 합니다. 언어는 따로 학습이 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일상생활, 환경에서 언어를 습득을 하는데, 아이는 태어나서 하게 되는 언어교육의 발달 순서로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순서로 발달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부모가 책의 내용을 정확한 발음과 띄어 읽기 그리고 감정에 대한 표현을 정확히 전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동화책의 경우 반복적 사건이나 대사가 많은데 이야기 책에서도 추측을 감지하며 반복되는 재밌는 문장은 아이가 따라 하게 할 수 있습니다.  서로 대사를 주고받으면서 한다면 지루하지 않고 아이가 같이 참여하여 책을 보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문장을 따라 읽기만 하면 감정이입이 이루어지지 않고, 어색하다면 책 속에 있는 인물의 동작을 따라 하게 하면서 대사를 하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재미가 있고 아이가 직접 참여하면서 이야기 전달이 잘 되어 표현력 집중력이 향상됩니다. 이렇게 언어를 확장하여 읽으면서 경험하고 상상하며 역할놀이도 하면서 등장인물 관련 머리띠 또는 막대 인형을 이용하여 역할놀이도 가능합니다. 그다음에는 적절한 시점에 다음 이야기를 예측할 수 있는 질문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 라는 등의 상상과 추론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책을 다 읽은 후 단계로 그림책을 아이와 다 읽고 난 뒤 책 표지부터 책 끝까지 그림만 다 보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읽었던 책 내용을 아이 스스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그림만 다 본 뒤에는 주인공에게 일어난 사건이나 자신이 경험한 것을 연관 지어 이야기 나눠봅니다. 이야기가 다 끝나고 토론이나 논의 문제 등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책에 나오는 장면이나 인형과 소도구를 만들어서 독후활동으로 만들기 놀이 과학 실험과 같은 것을 연계하여해 볼 수 있습니다.

어린 연령에 따른 책 읽기에  대한 주의점

책을 읽어주는 것은 좋지만 책을 아무런 감정 없이 많이 읽어주기보다는 적은 양의 책이라도 아이와 정서적으로 교감하면 서 놀이식으로 읽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말을 이제 막 배우는 아이의 경우 책을 보여줄 때 의성의 의태어를 많이 사용하여 실감 나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좋으며 부모의 표정과 목소리와 리액션을 많이 표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책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무언가를 꼭 가르쳐야겠다는 강박증에서는 벗어나서 책이랑 친해지고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다 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린 연령의 아이들 일수록 책의 시각적인 자극을 일찍 주기보다는 촉각적 자극이 많은 동화책으로 다양한 촉감을 만져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촉감책을 활용하여 아이의 감각능력을 키우며, 부모와 함께 눈 맞춤을 하고, 아이와 교감하며 올바른 책 읽기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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