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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이론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통합 이야기

by M 머니 잡 * 2022. 7. 15.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통합 이야기

현재 영유아들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있습니다. 다양한 교육기관에 따라 운영방식과 체계가 다른데 이러한 체계를 합치기 위한 것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말을 줄여서 유보통합이라고 부릅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합치기 위한 유보통합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특징과 통합의 어려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통합 목적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통합이라는 것은 쉽게 풀이하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하나로 합치려는 것입니다. 자세한 뜻은 유아교육에 해당되는 유치원과 보육에 해당하는 어린이집을 합치는 것으로 줄임말로 유보통합이라고 부릅니다. 유보통합을 하는 목적은 모든 아이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질이 높은 보육과 교육을 함께 하기 위한 것으로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겪는 보육과 교육을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개 교육기관의 차이점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다른 점은 어린이집의 경우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의 영아기부터 유아기 전반에 걸친 모든 아동이 다 다닐 수 있는 곳이고, 유치원의 경우만 3세에서 만 5세까지의 유아들만 다닐 수 있는 곳입니다. 현재 유치원이든 어린이집이든 만 3세부터 만 5세까지에 교육과정은 누리과정이라는 교육과정에 따른 지 오래되었고, 어떠한 곳이든 동일한 내용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관할이고, 유치원은 교육부 관할에 속하는데 관할에 따라 법령 또는 행정 방법 및 절차가 다 다름에 따라 다른 점이 많이 있습니다. 실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의 운영은 거의 비슷하지만 행정적인 부분에서 많이 다른 점이 있어서 혼란스럽다고 합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통합의 어려움

유보통합의 당위성은 있지만 쉽게 추진되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들이 각자의 운영방식과 형태와 특성이 달라서 쉽게 합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유치원은 공립 유치원과 사립유치원으로 나눌 수 있는데 공립 유치원은 유보통합을 지지하지 않는 편입니다. 반면 어린이집은 국공립, 민간, 가정, 법인, 등의 운영형태가 잘 나누어져 있어서 유보통합에 있어서 대부분 긍정적인 편입니다. 그렇지만 문제점은 유보통합이 된다면 다양한 형태의 어린 집의 유형을 다시 합치거나 나누는 등에 대한 논의가 아직 부족합니다.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교사의 자격 수준 및 양성 과정을 합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유치원 교사는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교사의 자격증을 다 가지고 있지만 어린이집 교사는 일부만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기에 유보통합 시 교사의 자격요건이 달라짐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외국의 사례를 들면 유아교육학과 과정으로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 양성 체계를 나누고 다르게 해야 한다고 하는 말도 많이 있습니다. 유보 통합 이후에는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교사라는 말이 없어지고 영유아 교사 또는 어린이 교사라는 말로 통합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통합 시 다양한 경영 및 운영 방침의 혼합으로 한 개로 통합하려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는 면에서 통합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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