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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경력 어린이집 근무 팁

우리 아이 첫 어린이집에 다닐 준비 방법

by M 머니 잡 * 2022. 5. 14.

우리 아이 첫 어린이집에 다닐 때 준비 방법

우리 아이 첫 어린이집에 보낼 때 많은 부모님들이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가득한 기분입니다. 어린이집 입소를 앞두고 준비물은 무엇이고 어떤 걸로 골라야 아이도, 부모도, 어린이집 교사도 편하지 알아보고 또 등원 시 옷은 어떻게 입으면 효율적인지에 대해 현직 보육교사가 준비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썸네일
보육교사가 알려주는 어린이집에 다닐 준비 방법

 

어린이집 생활을 위한 준비물

대표적인 준비물은 물티슈, 여분 옷, 개별 물병, 기저귀, 낮잠이불, 칫솔, 치약, 양치컵 등이 있습니다.

 

물티슈는 적당히 도톰한 것 - 추천 상품: 베베숲 시그니처 유아물티슈 캡형 / 앙블랑 물티슈

 

여분 옷으로는 내의 또는 입고 벗기 편안한 트레이닝 복 종류입니다.

 

개별 물병은 빨대 형식, 뚜껑이 붙어있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스스로 열고 닫기 쉽고 뚜껑 분실이 없습니다.)

 

물티슈 - 사진
가장 추천하는 물티슈

 

물병 - 사진
가장 추천하는 물병

 

기저귀는 담임교사에게 어느 스타일이 효율적입니다. ( 팬티형 또는 찍찍이가 달린 밴드형) 편한지 물어봅니다.

이왕이면 여름에는 아무 스타일이나 상관이 없지만 겨울에는 대부분 내의를 입고 겉옷을 입기 때문에 팬티형

 

기저귀는 한번 교체하려면 옷(바지)을 다 벗고 기저귀를 교체해야 하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기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겨울에는 꼭 찍찍이가 달린 것이 편합니다.) 

 

낮잠이불은 바닥에 펴는 패드가 너무 크거나 이불이 너무 두꺼운 것보다는 적당한 크기의 패드와 이불( 봄, 가을, 겨울용과 여름용으로 2개 준비) 요즘 일체형 이불도 있습니다.

 

 (일체형에도 이불과 패드가 분리 가능한 것으로 준비하세요. 만약에 패드와 이불이 딱 붙어 있는 것은 아이들이 자면서 몸부림을 치거나 움직일 때 이불이 몸을 돌돌 말리게 하거나 잠자는 자세가 불편합니다.

 

그런데 분리 가능한 것으로 준비하시면 몸부림치거나 패드 겉으로 뒹굴어져도 교사가 몸에 감긴 이불을 보다 쉽게 빼서 보다 편안한 자세로 눕혀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어린이집 교실 환경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기 때문에 너무 두꺼운 이불은 아이에게 더울 수 있고, 어린이집 개별 이불장에 잘 들어가지 않을 때가 많으며 적당한 크기와 적당히 도톰한 것으로 준비합니다.

 

낮잠이불 가방은 당연히 이불을 바르게 접었을 때 가방에 잘 들어가는 것과 비닐 소재의 방수 가능한 소재를 준비하고 베개의 속통과 겉창이 분리 가능한 것이어야 합니다. (이불 빨래 시 베개 겉창만 빼서 세탁하기 용이)

 

이왕이면 넉넉한 사이즈를 하시면 됩니다 (이유는 금요일이면 이불을 세탁하기 위해 각 가정에 다 보내는 데 그때 자기 어린이집 가방과 또 다른 어떤 물건이 있다면 다 같이 이불가방에 쏙 넣어 주면 교사는 부모님께 드리기 편하고, 부모님은 받기 편하답니다.)

 

여러 종류의 - 낮잠 - 이불 -사진
여러 종류의 낮잠 이불 종류 - 이불을 접었을 때 너무 크지 않는 것 고르기

 

이불 - 가방- 사진
방수 이불 가방 - 넉넉한 사이즈 확인 후 고르기

칫솔은 실리콘 소재의 칫솔보다는 일반 칫솔을 준비하고 칫솔 손잡이 부분이 너무 크거나 불편한 것보다는 손잡이 부분이 날씬한 것으로 준비합니다.

 

이유는 칫솔 소독기 안에 칫솔을 넣는데 손잡이 부분이 너무 크거나 구멍이 뚫려 납작한 형태는 소독기에 걸면 다른 칫솔과 맞물려서 끼우기 불편함과 위생상 별로랍니다.)

 

치약은 아이가 양칫물을 스스로 뱉을 수 있다면 일반 치약이고 양칫물을 스스로 뱉기 힘들다면 먹어도 괜찮은 치약으로 준비합니다. 아예 어린 영아는 구강티슈도 있답니다.

 

양치컵은 가능한 손잡이가 양쪽에 2개인 것보다는 한쪽에 한 개의 손잡이만 있는 것입니다.  (이유는 어린이집에서는 다른 친구들의 양치컵과 같이 바구니 또는 수납함에 보관할 때가 많은데 그때 부피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손잡이가 2개인 것은 부피가 커서 정리 시 곤란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하는 수 없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굳이 2개의 손잡이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방수 네임 스티커는우리 아이 것이라는 것을 표시하기 위한 것으로 이름은 꼭 필수로 준비물에 다 적거나 이름 스티커를 부착해주는 부모님의 센스가 필요합니다. 

 

양치컵 - 네임 -스티커 - 사진
양치컵과 방수 네임 스티커 - 양치컵은 너무 크지 않는 것 고르기- 손잡이는 1개가 적당

어떤 옷을 어떻게 입으면 좋을까요?

등원 시 우리 아이의  옷은 아이가 활동하기 가장 편안한 스타일의 옷을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등원 시 피해야 하는 옷

긴치마, 너무 펑퍼짐한 치마(이유는 스스로 걷다가 걸려 넘어지거나 소변을 가릴 수 있어서 화장실에 간다면 옷을 스스로 입고 벗기 힘들답니다.)

 

위에 옷이 너무 긴 것은 여아의 경우 소변 시 변기에 앉으면서 옷이 너무 길다면 엉덩이 밑으로 내려가서 소변을 누면서 소변에 젖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모자가 달린 후드 티 종류는 낮잠 시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잔다면 상관이 없지만 옷을 갈아입지 않는다면 아이가 누웠을 때 옷에 달린 모자 때문에  누워 자기 불편합니다. 

 

멜빵 치마 또는 바지는 기저귀를 갈거나 화장실 이용 시 많이 불편합니다.

 

아이 신발은 아이가 편안해하는 운동화 스타일로 찍찍이 신발이 가장 편합니다. 등원 시 피해야 하는 신발은 운동화에 끈이 달린 신발로 끈이 풀려서 넘어질 수 있습니다.

 

이상 위와 같은 준비물 또는 등원 옷, 신발을 준비한다면 우리 아이도 편하고, 부모님도 편하고, 담임교사도 편안하게 우리 아이의 보육이 잘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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